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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3 14:11
[중앙일보] “코로나 소문 사실인가요?” 궁금한 것 물어보세요
 글쓴이 : admin
조회 : 1,116  

LA한인회 로라 전 회장(왼쪽)이 한인회에서 제작·배포할 코로나19 예방수칙 포스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에 대응해 LA한인회에서 핫라인을 개설하고 나섰다.

LA한인회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관련 SNS에서 떠도는 소문들의 사실 여부를 상담해주고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핫라인(213-999-4932)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현재 LA카운티공공보건국 대표 번호 211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어는 통역만 가능하고 통화 대기 시간도 길다. 한인회는 핫라인을 통해 가짜뉴스의 사실 여부 확인과 함께 진단 검사 관련 정보 등을 한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최근에는 카카오톡을 통해 ‘코로나19 핫라인 전화번호'라며 LA카운티공공보건국 관계자 연락처가 담긴 지라시가 돌기도 했다. 하지만 보건국에 문의 결과 이 또한 잘못된 정보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코로나19 관련 보건국 정식 핫라인은 없다.

한편 이날에는 한인단체장 20여명이 모여 타운 내 가짜 뉴스 심각성에 대해 목소리를 모았다.

LA한인회 제임스 안 이사장은 "확인도 안 된 정보를 받자마자 그룹 채팅방에 배포하는 게 가장 문제다. 순간의 섣부른 행동이 한인타운의 전체를 흔들 수 있다" 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LA한인회는 최근 앱을 개설해 현재 코로나19 관련 보건국의 공문을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앱은 ‘LA한인회'혹은 ‘KAFLA’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