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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02 22:49
[한국일보] 제2의 4.29는 없다…민관군 협력 다짐
 글쓴이 : admin
조회 : 333  

1일 LA 한인회 로라 전(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회장과 제임스 안 이사장이 한인사회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 마크 리들리-토마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의 발언을 듣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타운 지역의 많은 업소들이 약탈 등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대처에 나서고 있다. 1일 윌셔와 웨스턴 인근 랠프스 마켓의 입구를 제외한 모든 벽면에 나무 패널 방벽이 세워져 있다. [박상혁 기자]

“제2의 4·29는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상가 약탈과 방화 등 폭력 사태로 변질되면서 4·29 폭동 재연에 대한 한인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LA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들이 줌(Zoom) 회상회의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범 커뮤니티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1일 범 커뮤니티 차원의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한인단체들이 연대해 방화와 약탈 등 폭력사태로부터 한인타운과 한인 업소들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한인회를 비롯해 LA 한인상공회의소, 한인의류협회 등 20여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허브 웨슨·데이빗 류 LA 시의원, 마크 리들리-토마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블랙 차우 LAPD 부국장 등 LA시 정부 및 시의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화상 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더 이상 한인타운에서 28년 전 4·29와 같은 참혹한 사태가 재연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라 전 한인회장은 “소수계 커뮤니티로서 한인사회도 불의에 항거하고 있는 시위대와 뜻을 함께 한다”면서 “하지만 방화와 약탈로 인해 한인과 한인 업소들이 또 다시 피해를 당해서는 안되며 4·29 사태의 재연을 막기 위해 한인단체들과 연대해 시 정부와 경찰에 한인타운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안 한인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LA 한인회가 이번 사태에서 중심을 잡고, 경찰과 시의회, 가세티 시장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해 한인타운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의 4·29는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상가 약탈과 방화 등 폭력 사태로 변질되면서 4·29 폭동 재연에 대한 한인사회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LA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 단체들이 줌(Zoom) 회상회의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범 커뮤니티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1일 범 커뮤니티 차원의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한인단체들이 연대해 방화와 약탈 등 폭력사태로부터 한인타운과 한인 업소들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한인회를 비롯해 LA 한인상공회의소, 한인의류협회 등 20여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허브 웨슨·데이빗 류 LA 시의원, 마크 리들리-토마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블랙 차우 LAPD 부국장 등 LA시 정부 및 시의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화상 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더 이상 한인타운에서 28년 전 4·29와 같은 참혹한 사태가 재연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라 전 한인회장은 “소수계 커뮤니티로서 한인사회도 불의에 항거하고 있는 시위대와 뜻을 함께 한다”면서 “하지만 방화와 약탈로 인해 한인과 한인 업소들이 또 다시 피해를 당해서는 안되며 4·29 사태의 재연을 막기 위해 한인단체들과 연대해 시 정부와 경찰에 한인타운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안 한인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LA 한인회가 이번 사태에서 중심을 잡고, 경찰과 시의회, 가세티 시장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해 한인타운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책회의에 참석한 블랙 차우 LAPD 부국장은 “경찰은 한인타운 주민들과 업주들의 신고나 도움 요청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대응해 한인타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LAPD는 과거 28년전의 경찰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허브 웨슨 시의원은 “LA 시는 28년 전 4·29 사태로 참혹한 피해를 당한 한인 커뮤니티의 걱정과 우려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한인타운 보호와 치안유지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한인타운에 주방위군이 배치된 것도 그 연장선상이며 LA 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A한인회는 이번 시위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한인 단체들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웨슨 시의원 등과 가세티 시장실, 올림픽 경찰서를 비롯한 LA 경찰국 지휘부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인들과 한인 업소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