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가 오늘(19일) 지난 1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제4차 구호기금 지원과 관련해 익명의 기부가 추가로 이어져 기금이 총 5만 달러가 되었다고 밝혔다. LA한인회는 당초 고려대학교남가주교우회와 고려대학교국제재단이 기부한 1만 달러와 CBB 죠앤김 행장이 기부한 1만 달러, CBB은행에서 기부한 2만 5천 달러를 합한 총 4만 5천 달러의 기부금으로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해당 기사를 본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5천 달러를 기부 받아 총 지원금은 5만 달러가 되었다. 한인회측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제4차 구호기금 소식을 들으시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 하시며, 익명의 독지가께서 5천불의 기금을 보내오셨습니다. COVID-19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선한 일에 동참해 주신 분들의 손길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4차 구호기금은 총 100명을 선정하여 각 500달러씩 지원하게 되며, 1개월 이상 집이나 비즈니스의 렌트비가 밀린 한인들이 대상이다. 신청 마감은 이달 24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