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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 16:28
[스포츠서울USA] 정찬용 변호사 가세, 한인회장 선거 4파전
 글쓴이 : admin
조회 : 421  

선관위 엄익청(왼쪽서 두번째) 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원들이 이번 한인회장 선거 관련한 주요 사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임스 안, 조갑제, 최현무 등 이어 출마의사, 모두 등록하면 역대 최대 경선

타운뉴스

선관위, 지난 4일부터 유권자 등록 시작

“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되도록 최선”

제35대 LA한인회장 선거가 서서히 가열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익청, 이하 선관위)가 본격 활동에 나선 가운데 LAPD 올림픽경찰서후원회 회장을 역임한 정찬용 변호사가 출마의사를 밝혀 회장 선거는 4파전 양상으로 확대됐다. 정 변호사는 등록 서류 배부 마지막 날인 오늘(6일) 오후 1시쯤 선관위를 방문해 서류를 받아갈 계획이다. 이로써 이제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은 정 변호사외에 조갑제 전 LA한인축제재단 회장, 최현무 전 LA한인회 수석부회장, 그리고 제임스 안 전 LA한인회 이사 등 4명으로 이들이 모두 입후보 등록을 마치면 역대 최대의 LA한인회장 경선이 된다.

정 변호사는 “그동안 출마여부를 놓고 고민하다 LA한인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자 하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회장 선거 입후보자 등록 서류 배부는 오늘까지이며 이들외에 또다른 인물이 출마를 결심하고 서류를 받아갈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선관위는 5일 첫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선거를 약속했다.

엄익청 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시작됐다"며 "이번 선거에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선관위 감사를 맡은 장영기한인의류협회장은 "오랜만에 치러지는 한인회장 경선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위원인 김홍래 재미한인직업교육학교 회장과 그레이스 송 미주 3.1 여성동지회 회장도 "한인사회에 모범이 되는 회장선거가 될 수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를 치르기 위해 유권자 1명 당 들어가는 비용이 2달러 10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유권자등록 시스템 및 유권자에게 부여된 고유의 '바코드' 정보를 통해 이중투표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관위는 밝혔다.

또한, 유권자 등록은 한인회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유권자등록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우편, 팩스, 또는 직접 선관위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어, 유권자 등록이 된 한인들은 선관위에서 발송된 우편투표를 받아 원하는 후보에 기표한 후 투표용지를 동봉한 봉투에 넣어 반송하면 된다.

이번 선거는 우편투표와 함께 현장투표도 이뤄지는데, LA한인타운 1곳, LA 남쪽 1곳, LA 북쪽 1곳 등 모두 3곳에 투표소가 설치된다.(장소는 오는 23일 후보등록 이후 발표 예정) 조한규 기자

▲문의:(213)800-2824, election@kafla.org

왼쪽부터 제임스 안, 정찬용, 조갑제, 최현무(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