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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4 10:17
[한국일보] 한인회 연말에도 구호활동
 글쓴이 : admin
조회 : 474  

▶ 코로나가 바꿔놓은 연말 표정, 1만5천달러 기금 잔액, 커뮤니티 위해 쓰기로

올들어 코로나19 사태 속에 대대적인 한인 대상 구호금 지급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연말을 맞아 1만5,000달러의 구호금을 다시 한인사회를 위해 쓰기로 했다.

LA 한인회는 지난달 5만 달러의 기금을 바탕으로 100명을 선정해 1인당 500달러의 렌트비를 지원하는 4차 구호기금 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총 130명의 신청자가 있었지만 이중 자격 조건에 부합해 선정된 신청자는70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만5,000달러를 지원하고 1만5,000달러의 구호금이 남았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이에 따라 한인회는 1만5,000달러의 구호 잔여금을 가지고 5차 구호기금 전달 사업을 진행할 지, 아니면 다른 구호 활동에 사용할 지 고민 중이다.

제프 이 한인회 사무국장은 “이 잔여금으로 5차 구호기금 사업도 고려하고 있지만, 전과 같은 구호기금 사업을 진행하기엔 부족한 액수”라면서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식품을 전달하는 구호활동 비용으로 전환하는 등 차선책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국장은 “물론 또 다른 기부가 이어져 예산이 많이 늘어나면 당연히 5차 구호기금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LA 한인회는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한인 기업과 개인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4차례에 걸쳐 총 44만 3,000달러 규모의 구호기금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매년 타 한인 비영리단체 및 홈리스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기금 4~5만 달러 수준을 크게 넘어선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