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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0 21:36
[스포츠서울USA] 한인사회 코로나 극복 한마음
 글쓴이 : admin
조회 : 268  

본보를 방문한 한인회 회장단. (오른쪽부터) 영 김 이사장, 제임스 안 회장, 김용호 수석 부이사장

"회장이 앞장서면, 이사장이 뒤에서 밀어주고"

[설날 인터뷰]

제임스 안 회장 "코로나 업무 봉사 전념"
영 김 이사장, 든든한 버팀목 역할 자임

제 35대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을 비롯해 영 김 이사장, 김용호 수석부이사장 등 한인회 주요 임원들이 어제(11일) 새해 인사차 본보를 방문해 향후 한인회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제임스 안 회장은 한인회가 이사장, 수석 부이사장, 수석부회장(에밀 맥) 등 주요 임원진 확정 및 현재 27명의 이사진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지난 해 3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도와주기 시작한 이래로 한인회는 그 일에 전념해왔다"며 "2021년 올해에도 한인들의 비즈니스는 물론 실업수당 신청, 렌트비 등을 지원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봉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세와 1세들을 연결하고, 2세들이 한인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그리고 타 커뮤니티와의 화합을 위한 노력에도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업종에 대해 취해진 제한 조치들이 제거될때까지 한인들이 견뎌낼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인의류협회 회장을 역임한 영 김 이사장은 "로라 전 전 회장을 통해 튼튼한 한인회, 존중받는 한인회, 정치력 신장을 이룬 한인회, 차세대들이 편하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한인회 등에 대한 비전을 듣고 감명을 받았다"며 "자신들을 희생하면서까지 봉사하고 있는 한인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야 겠다는 생각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인회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잘 못 전해진 것들을 바로 잡고 최선을 다해 일하는 한인회 구성원들에게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한인회 운영의 버팀목 역할을 자임했다.

조한규 기자 hcho@koreatow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