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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0 21:44
[한국일보] 30여 한인단체 ‘위안부 망언’ 규탄 성명
 글쓴이 : admin
조회 : 295  

위안부 역사 왜곡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한인들의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커지고 있다. 17일 뉴저지주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동북부 6개주 한인회 대표들이 모여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논문에서 자발적 ‘매춘부’로 묘사한 하버드대 로스쿨 마크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회와 한인상공회의소, LA 평통 등 남가주 한인 단체들도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함께 나섰다.

17일 LA한인회는 남가주 지역 총 33개 한인 단체들과 함께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명백한 역사 왜곡과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공식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인 단체들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하버드대 총장과 하버드 로스쿨 학장에게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제기된 주장에 심각한 오류와 왜곡이 있음을 직시하고 이를 재검토할 것과, 역사적 사실과 증거들을 토대로 학술적 양심에 따라 다시 연구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국제학술지 측에도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일제 전쟁범죄를 미화시키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일본정부의 주장만을 담은 편파적인 오류가 있다며 해당 논문을 게제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한편, 지미 고메스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한 남가주 지역 연방의원들에게 이번 사태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고 한인사회의 입장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구자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