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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02 11:51
[한국일보] 한인 청소년들 한국 역사·문화·안보 체험한다
 글쓴이 : admin
조회 : 74  

LA한인회의 헬렌 김 이사(왼쪽부터), 제임스 안 회장, 최순환 이사, 제프 이 사무국장 등이 오는 6월 한국을 방문하는‘2024 국제청소년 교류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 LA 카운티 고교생 대상

▶ LA한인회 국제청소년교류
▶6월 여주·전주시 교환방문


LA 한인회가 LA카운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 역사, 안보 등을 배우고 체험하는 ‘2024 국제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한인회가 한국 경기도 여주시, 전라북도 전주시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앞서 지난 1월에는 여주시와 전주시 학생들이 LA를 방문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고, 이번에는 반대로 LA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LA 한인회는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프로그램의 내용, 신청 자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신청 접수를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금)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한국 방문 기간은 오는 6월 18일(화)부터 29일(토)까지로, 10박11일 동안 여주시, 전주시, 그리고 서울 일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지그림 및 미술체험, 조리체험, 전통 음악 공연 관람, 청소년 특화 도서관 방문, 드론축구 체험, 한지공예 및 전통놀이 체험, 한옥마을 방문, 김치 및 떡 만들기, 모내기 및 벼베기 체험, 병영체험, 수상레포츠 체험, 도자기 체험, 명성황후 생가 견학, 전쟁기념관, 경복궁, 남산타워, 광장시장 방문, DMZ 평화관광, 방송국 견학 등 다양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참가 자격은 ▲LA 카운티에 거주하는 현재 9학년(2009년생)부터 11학년까지 한인 학생으로 ▲다양한 한국 일정을 함께하는데 건강상 문제가 없으며 ▲한국 문화, 역사, 안보 및 커뮤니티 봉사에 관심 있는 학생이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자기소개서(에세이 영어&한글) ▲여권사진 또는 사진 파일 ▲유효한 여권사본 ▲재학증명서류(학생증 등)다. 신청서는 웹사이트(www.kafla.info)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서류는 이메일(info@kafla.org) 또는 LA 한인회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LA한인회는 오는 19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서류 검토를 거쳐 확정 발표는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1차는 6월1일 오후 3시, 2차는 6월8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번 10박11일 프로그램의 참가비용은 항공요금, 보험, 숙식 등을 모두 포함해 1,800달러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항공사 파격 할인 지원을 받아 가능한 저렴한 가격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6월 프로그램은 LA 카운티 청소년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경험을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323)732-0700, 문자 (213)999-4932, 이메일 info@kafla.org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