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무한 한인회장이 20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저소득 한인들에게 푸드뱅크로부터 제공받 은 무료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LA 한인회“푸드뱅크 다시 시작” 70여명에 무료 식료품 LA 한인회(회장 배무한)가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지원사업인 푸드뱅크서비스를 재개했다. 한인회는 지난 6월 이후 잠시 중단됐던 푸드뱅크를 20일 재개해 한인 70여명에게 파스타 재료와 시리얼, 주스등의 식료품을 무료로 전달했다. 지난 2010년 9월부터 시작한 한인회의 푸드뱅크 사업은 주정부 기관이 운영하는 ‘남가주 푸드뱅크’에서 식료품을 제공받아 저소득층 한인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이 날로 41회째를 맞았다. 배무한 회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불경기로 인해 한인들의 경제사정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푸드뱅크 사업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 회장은“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빈곤층 한인들이 적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며 “푸드뱅크봉사를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실업수당을 받고 있거나 메디칼, 웰페어 등 정부 혜택을 받고 있는 저소득 주민은 누구나 신청해 무료 식료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인회에서는 매달 첫째, 셋째 금요일 오전 10시, 한인회 주차장에서 선착순으로 식료품을 나눠주고 있다. 문의 (323)732-0700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