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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2 15:51
[한국일보] LA 한인회, 주류 로펌 법률자문 받는다
 글쓴이 : admin
조회 : 332  

26일 LA 한인회와 무료 법률자문 협약을 맺은 대형 로펌 ‘셰퍼드 멀린’의 로버트 안(오른쪽 두 번째부터) 변호사와 로라 전 한인회장 등이 협약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박상혁 기자]

LA 한인회가 대형 주류 로펌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인회와 관련된 각종 협약 및 정관 문제 등에 대해 전문적인 법률 자문을 받기로 했다.

26일 LA 한인회는 주류 로펌 ‘셰퍼드 멀린’과 협약을 맺고 무료 법률자문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라 전 한인회장은 “타 기관이나 단체들과 맺는 협약이나 계약이 많아지면서 한인회의 법률 자문 수요가 최근 크게 늘어 전문 로펌의 자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셰퍼드 멀린이 공익 차원에서 LA한인회에 무료 법률 자문을 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셰퍼드 멀린은 앞으로 LA한인회의 모든 법적 문제에 대해 무료로 법률자문을 제공하게 되며, 최근 영문판을 만든 LA 한인회 정관에 대해서도 법률 검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셰퍼드 멀린은 900명의 소속 변호사를 두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대형 로펌 중 하나로 지난 2017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한인 로버트 안 변호사가 소속되어 있다.

이날 한인회와의 파트너십으로 한인회의 법률 고문이 된 안 변호사는 “법률 자문 수요가 늘고 있는 LA 한인회가 앞으로 법적인 문제에 휘말리지 않도록 예방차원의 자문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