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LA흥사단 조셉 신 단우,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소병선 사무총장, 광복회 미 서남부지회 김준배 회장,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클라라 원 이사장, 미주3.1여성동지회 케롤 리 회장./우미정 기자
한인회, 5개 애국단체 공동주최
당일 오전 8시 한인회관서 출발
올해로 105주년을 맞는 3.1절을 기념해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와 애국단체들이 초기 한인이민자들의 정착촌이자 항일독립운동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중가주의 리들리 독립문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인회는 애국단체들과 함께 8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05주년 3.1절 행사를 리들리 독립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인회와 광복회 미 서남부지회, 미주3.1여성동지회,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LA흥사단,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공동 주최하며 한국 국가보훈처와 LA총영사관이 특별 후원한다.
제임스 안 한인회장은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국단체 5곳과 협의를 거쳐 중가주에 위치한 리들리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리들리는 누가나 한번은 가 봐야 할 한인 이민자들의 출발점인 역사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105주년 3.1절 기념식은 내달 1일 오후 1시 리들리 독립문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리들리 독립문 현장과 한인회관에서 동일한 시각에 동시 양 방향으로 생중계 되며, 한인회관에서 생중계 시청을 원하는 한인들은 당일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주차 후 한인회관으로 오면 된다.
리들리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한인회관에서 당일 오전 8시 버스(12시 30분 도착 예정)에 탑승할수 있으며 교통비 2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문의는 전화(323-732-0700, 213-999-4932)로 가능하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