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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7 15:56
[라디오코리아] 시위 틈 탄 약탈에 한인 업체 50곳 이상 피해, LA 한인회 지원 총력
 글쓴이 : admin
조회 : 422  

LA한인회를 포함한 커뮤니티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5일)
화상 회의를 통해 시위를 틈탄 약탈과 방화 등의 범죄에 따른
한인 업체들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앵커멘트]

최근 벌어진 시위를 틈 탄 약탈 범죄로 한인 업체50 여 곳 이상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액은 수 십 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LA 한인회를 포함한 커뮤니티 비상대책위원회는 피해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현금 지원 규모를 증액하고 LA 시, 카운티에 정부 차원의 추가 복구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한인회를 포함한 커뮤니티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달(5월)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집계해 오늘(15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시위를 틈탄 약탈과 방화로 피해를 입은 한인 업체 수는 5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LA 한인타운과 롱비치에서 각각 17곳, 다운타운 9곳, 산타모니카 3곳, 밴나이스 2곳, 리버사이드 2곳, OC 1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해 규모는 수 십 만 달러에 달합니다.

방화로 인한 전소 또는 부분 전소로 30만 달러 이상 피해를 입은 업소만 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나머지 업체들도 출입문, 유리벽 파괴, 제품 도난 등으로 만 달러에서 최대 30만 달러 가까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LA 한인회는 이 업소들 외에20 곳을 대상으로 피해를 확인중으로 피해 업소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하지만 보험 커버리지와 정부 지원이 턱없이 부족해 복구는 커녕 폐점까지 고려해야하는 처지에 몰렸습니다.

<녹취 _ 피해 업주 1,2>

이에 따라 비대위는 피해 한인 업소들을 대상으로 한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비대위는 각 업소 당 당초 500달러로 책정한 구호 기금을 천 달러로 늘리고 체크 발송을 시작했습니다.

또 피해 정보를 체계화 한 뒤 사진을 첨부해 현재 피해 현황을 조사중인 LA 카운티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마무리 절차만을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진 LA 카운티 정부의 시위 피해 지원안 시행을 앞두고 한인 업주들이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한 것입니다.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입니다.

<녹취 _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

올해(2020년) 비지니스를 시작해 SBA론과 종업원 급여 보호 프로그램 PPP 등 각종 정부 지원책에서 배제될 수 있는 피해 업체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신청 대행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LA시와 카운티, CA 주 정부에 서한을 발송해 시위를 틈타 자행된 약탈과 방화 등의 범죄로 한인 업주들이 입은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 밖에 LA 시에서 시행중인 피해 업체 페인트 도색 지원책에 대한 안내와 신청을 대행하는 것은 물론 정부에서 제시하는 추가 지원책 정보를 알리고 한인 업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