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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4 22:37
[한국일보] ‘렌트비 지원’ 구호금 신청 재개
 글쓴이 : admin
조회 : 339  

CBB 은행의 제임스 김(왼쪽) 부장이 로라 전 한인회장에게 구호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인회 제공]

코로나19 사태 속에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구호기금을 통해 앞장서 도왔던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4차 구호기금 지원 활동을 다시 재개했다.

LA 한인회 측은 12일 “고려대학교 교우회에서 1만 달러, 조앤 김 CBB 행장의 개인 기부 1만 달러, CBB 은행의 2만5,000달러 등의 기부금 덕분에 총 4만5,000달러가 모여 제4차 구호기금 신청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4차 구호기금 지원대상은 렌트비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 지원을 위한 것으로, 신청 당시 1개월 이상 집값 또는 사업장 렌트비를 내지 못한 경우가 지원대상이다. 1인당 액수는 500달러이며, 단 제4차 구호기금은 렌트비 지원이 목적이기 때문에 신청자가 아닌 건물주에게 직접 지불되는 형식으로 시행한다고 한인회는 밝혔다.

4차 구호기금 신청기간은 12일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며, 1인당 500달러씩 총 9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목록은 ▲렌트비 미납 고지서 ▲렌트 계약서(한달 렌트비가 반드시 표기돼 있어야 함) ▲코로나19 구호기금 신청서 ▲미국 ID 사본 ▲렌트비 등 각종 페이먼트 기록이 있는 올해 9월분 뱅크 스테이트먼트 ▲건물주&세입자 확인서 등이다.

한인회는 1차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검토한 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신청자 및 건물주 전화 인터뷰를 거쳐 11월2일에 최종 90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접수 방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우편(981 S. Western Ave. #100, LA) 또는 직접 제출 방식(LA 한인회관 출입게이트 앞 투명박스)으로 이뤄진다.

한편 LA 한인회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한인 가정을 돕기 위해 구호기금 지원 사업을 3차례에 걸쳐 실시해 지금까지 총 39만3,000만달러를 지원했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