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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11 14:18
[한국일보] “실질적 도움 주는 한인회 강화” LA 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영 킴 이사장
 글쓴이 : admin
조회 : 318  

10일 인사차 본보를 내방한 LA 한인회 제임스 안(가운데) 회장과 영 킴(오른쪽) 이사장, 제프 이 사무국장이 더욱 한인들에게 다가가는 봉사 서비스 계획을 밝히고 있다.[박상혁 기자]


▶ “팬데믹 후 대면봉사 서비스 6천여 건 달해

▶ 온라인 등 실업수당·재정지원 서비스 계속…한인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투명한 한인회로”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자랑스러운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 경제적 타격을 입은 LA 카운티 지역 한인들을 돕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 LA 한인회의 신임 회장단이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이렇게 밝히며 진정한 봉사단체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10일 본보를 방문한 LA 한인회의 제임스 안 신임회장과, 영 킴 심임 이사장은 변함없는 민원서비스 제공, 재정적으로 투명하고 건강한 운영, 한인사회 대변 등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LA 한인회는 유례 없는 코로나 사태 이후 한인들에게 다양한 민원 서비스, 재정 지원 등을 제공해 오며 어느때 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3월 이후 LA 한인회에서 제공한 직접 대면 서비스 건수는 6,000여 건에 달한다고 제임스 안 회장은 밝혔다.

LA 한인회 최초의 한인 2세 회장인 안 회장은 “실업수당 신청과 갱신을 비롯한 실업수당 관련 문제들, 정부에서 나오는 재정 지원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된 민원이 가장 많았다”며 “올해도 당분간은 코로나19 관련 민원 서비스에 가장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이와 관련 유튜브와 온라인 서비스의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실업수당과 정부 지원 프로그램 등 유용한 정보 동영상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올리고, 현재 850명 이상이 들어와 있는 실업수당 카톡방도 유용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정착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영 킴 이사장은 “현재 워낙 많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인력과 재정이 매우 부족한 상황인데, 이사님들과 해결책을 모색하고 재정적으로 충당을 해서 더 많은 한인들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심히 봉사하는 한인회가 운영도 완벽하고 투명하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영 킴 이사장은 “한인회 이사는 감투가 아닌 봉사직이며, 이러한 봉사자들이 많을 수록 한인회가 튼튼해진다”며 이사진 확대 계획도 밝히고 “많은 젊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들어와 함께 밝은 분위기에서 서로 도와가며 봉사하는 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LA 한인회가 한인사회의 대표성이 있는 단체인 만큼, 정부나 타 커뮤니티를 상대로 한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에도 한인들에게 자랑스러운 한인회로 만들 것”이라며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한인회 민원 예약 또는 문의는 이메일(info@kafla.org), 문자메시지(213-999-4932), 전화(323-732-0700)로 가능하며, 실업수당 관련 문의는 카톡방(open.kakao.com/o/gjYnybsc)에서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