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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2 08:58
[한국일보] “경찰민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글쓴이 : admin
조회 : 2,232  

▲ LA 한인회가 28일 올림픽경찰서 내 자원봉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자원봉사자 김인호씨(가운데)가 경관과 함께 한인 민원인의 서류 작성과 접수를 도와주고 있다.<박상혁 기자>

“경찰민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한인회, 올림픽 경찰서 봉사자 파견 통역-리포트 등 서비스 시작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LA 한인회(회장 배무한)의 올림픽경찰서 내 자원봉사자 파견 서비스가 28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이날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에는 총 7명의 한인회 자원봉사자 중 김인호씨가 파견돼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의 한국어 통역 및 경찰 리포트 작성 업무 등을 도왔다.

김씨는 “첫날이라서 얼마나 많이 도움을 요청할 지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통역을 요청해왔다”며 “언어 불편 등의 이유로 경찰서 방문을 어려워했던 한인들에 편하게 경찰서를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연방 정부 차원의 신원 및 지문 조회 절차를 걸쳐 소정의 기본 업무 교육을 받은 봉사자들은 각자 가능한 시간에 경찰서 봉사를 하게 되며, 근무 중에는 경찰서 입구 로비에 마련된 프런트에 일반 경관과 함께 대기하다가 한인들의 도움에 응하게 된다.

한인회는 기본적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한인 자원 봉사자를 배치한다는 계획이지만 봉사자 시간 조정 관계로 정확한 일정은 추후 따로 공지하기로 했다.

한편 LA 한인회는 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하는 한편 올림픽경찰서 이외에도 LA카운티 셰리프와도 한인 자원봉사자 파견을 논의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 치안 강화와 경찰 민원 서비스 개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