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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12 17:11
[스포츠서울USA] 수퍼 선거의 해…"한인 표 힘 보여주자"
 글쓴이 : admin
조회 : 20  

10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참여한 한인단체 인사들. 왼쪽부터 헬렌 김 NGA 대표, 릴리 서 파바월드 사무국장, 제임스 안 한인회장, 스티브 강 KYCC 대외협력 디렉터, 김경현 LA한인상의 수석부회장, 사라 박 화랑청소년재단 회장.
한인회 등 한인단체들 '한마음 한뜻', 美 예비선거·韓 총선 유권자 등록 캠페인 본격 가동

[뉴스포커스]

미국선 오는 3월5일 예선 거쳐 11월5일 본선
한인 생활 직결 제10지구 시의원 최대 관심
4월 한국 국회의원 선거도 투표권 행사 절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를 비롯한 주요 한인 단체들이 손잡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는 전세계 76개국에서 대선과 총선이 실시되는 '수퍼 선거의 해'로 미국은 오는 3월5일 예비선거를 거쳐 11월5일 본선에서 대통령과 연방, 주, 시의원을 포함 각 기관 공직자를 선출하고 한국에선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사실상 미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모든 한인이 미국 선거와 한국 선거를 통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해인 셈이다.

한인회는 10일 한인회관에서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 한미연합회(KAC), LA한인상공회의소, 화랑청소년재단, 파바월드, 드림트리청소년재단 등 6개 한인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제임스 안 한인회장은 "2018년 한인들이 똘똘 뭉쳐 타운 주민의회 분리안을 막아냈고 2021년엔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이뤄냈다"며 "한인 투표율이 평균 30% 내외인데 한인 정치적 신장을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오는 4월 한국 총선을 위한 유권자 등록에도 적극 참여해 미주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한껏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제프 이 한인회 사무국장은 "오는 22일부터 2월말까지 주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유권자 등록 부스를 운영한다"며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우편투표 작성을 도울 뿐 아니라 우편투표 용지를 우체국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국장은 "한인회관에서도 월~토요일 주 6일간 유권자 등록을 돕고 앞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단체가 늘면 타운 여러 곳에 추가 장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LA시의회 선거에는 시의원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타운 한인들의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0지구 시의원에 그레이스 유 변호사가 출마해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인회는 유권자 등록과 별도로 오는 2월 중 한인타운이 지역구인 10지구, 존 이 시의원이 현역인 12지구, 한인타운 경제와 직결된 자바를 관할하는 14지구 시의원 선거에 참여한 후보들을 초청해 정견을 듣는 포럼도 열 계획이다.

신복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