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영어사이트
   
출장안마 서비스 바나나 출장마사지
 
작성일 : 12-11-12 14:58
[한국일보] `재외선거 등록' 교회-사찰 앞 막바지 캠페인
 글쓴이 : admin
조회 : 1,916  

▲ 오는 20일 재외유권자 등록 마감을 앞두고 한인단체들은 14일 LA 지역 모든 교회와 성당 및 사찰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한다. 배무한 회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한인 단체장들이 10일 캠페인 계획을 밝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 한국대선 유권자등록 오는 20일 마감

12월 대통령 선거 투표를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단체와 LA 총영사관이 유권자 등록을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친다.
LA 한인회(회장 배무한)와 LA 민주평통(회장 최재현) 및 대선참여운동 LA본부(대표 박치우) 등 한인단체들은 10일 LA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일요일인 14일 LA 지역의 모든 교회와 성당 및 사찰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마감되는 유권자 등록기간이 열흘가량 남았지만 마감 전 주말인 13~14일이 유권자 등록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한인들이 종교행사에 대거 참석하는 이번 일요일에 모든 종교 단체에서 동시에 유권자 캠페인 및 등록을 받기로 했다.

한인 단체들은 특히 LA 총영사관과 재외선관위의 인력이 미치지 못하는 규모가 작은 교회를 중심으로 순회접수 및 홍보 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종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이날 설교와 광고 등을 통해 유권자 등록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1일 정오에 JJ그랜드호텔에서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권자 등록 촉진 운동 및 결의식을 갖기로 했다.

배무한 회장은 “재외선거 참여는 애국심의 표현일 뿐 아니라 국민으로서 권리 찾기의 첫 걸음”이라며 “선거권을 가진 한인과 단체들이 이번 주말을 이용해 유권자 등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LA 총영사관 및 재외선관위도 남은 기간 유권자 등록률 제고를 위해 총력전에 들어간다. 재외선관위는 10~11일 이틀 동안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한인회에서 순회접수를 실시한다.

강남형 재외선거관은 “이메일을 통한 접수는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지만 획기적인 증가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귀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기 위한 등록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유권자들은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곧바로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9일 현재 LA 총영사관을 통해 등록 유권자는 6,026명으로 3.1%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