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LA 한인회의 국제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박찬호는 13일 한인회에서 열린 위촉임명식에서 제2의 고향인 LA를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찬호는 지난 1년간 한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에서 활약한 후 은퇴도 고려했지만 한화측의 권유로 1년 더 선수생활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인회 국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만큼 한국과 미국의 유소년 어린이 야구 활성화와 교류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한화 이글스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류현진 선수에 대해서는 '엄청나다' 라는 한마디로 정의를 내렸고, 이미 LA 다저스등 메이저리그 팀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박찬호는 이번 주중 한국으로 돌아가 한화 구단과의 재계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