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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6 20:16
[라디오코리아] 주류, 한인사회와 함께 ‘불체자 보호’
 글쓴이 : admin
조회 : 764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51311 [148]

[앵커멘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한인사회내 불안감이 커지고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가 불법체류자를 보호하는 법적 장치를 마련합니다.

 

SB54에 따라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이 제한될 전망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민자 성역’을 천명한 캘리포니아 주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 첫 대응 법안을 추진 중입니다.

 

케빈 드 레옹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장은 오늘(10일) LA한인회를 방문해 주 전역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제한하는 SB54 법안(The California Values Act)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SB54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내 학교, 병원, 법원 등으로 연방이민단속국(ICE) 요원이 급습할 수 없으며 지역 경찰과의 정보 공유도 금지됩니다.

 

<케빈 드 레옹 상원의장_ “누구도 ICE 요원이 경찰과 함께 LA한인타운에 나타나 문을 두드리는 것을 원치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민자들은 ICE와 경찰이 협력하는 것을 두려워해 범죄를 당하거나 목격해도 신고하지 못합니다.”>

 

이어 연방정부의 서류미비자 추방 확대는 캘리포니아 주 경제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유죄가 확정되기 전이라도 불법체류자인 것이 발각되면 추방 절차를 밟게하는 ‘시큐어 커뮤니티’(S-Comm) 프로그램이 시행될 당시 캘리포니아 주의 납세자들은 매년 6천 5백만 달러를 ICE에 지불해야했습니다.

 

<케빈 드 레옹 상원의장_ “캘리포니아 주의 세금은 가족들을 생이별하게 만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한 푼도 쓰이지 않을 것입니다.”>

 

케빈 드 레옹 상원의장은 연방 기금 삭감 위협에 대해 ‘납세자의 권리’를 해치는 불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SB54는 오는 16일 오전 9시 예산승인위원회 통과만을 남겨두고있습니다.

 

한편, LA지역 한인단체들도 한인 서류미비자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LA한인회는 마지막 주 금요일 마다 무료 이민법 상담을 진행합니다.

 

<로라 전 LA한인회장_ “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 당선될 무렵부터 불법 이민 등에 문의하시는 분들이 늘었고요.”>

 

또 민족학교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NAKASEC은 LA총영사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고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민족학교가 운영하는

한인 서류미비자를 위한 24시간 핫라인은

844-500-3222번입니다.

 

문의: LA한인회, 323-732-0192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