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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30 14:06
[한국일보] LA 한인회 특별한 ‘헤리티지 나잇’ 열린다
 글쓴이 : admin
조회 : 457  

LA 한인회 데이빗 최(가운데)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오는 17일 LA 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2017 헤리티지 나잇에 많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 17일 인터콘티넨탈 호텔, 기금 전달·한복 패션쇼

창립 55주년을 맞은 LA 한인회의 연례 기금모금 행사인 ‘2017 헤리티지 나잇’이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LA 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예년과 달리 단순한 기금모금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LA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들에 대한 지원금이 전달되고 특별한 ‘한복 패션쇼’도 진행된다고 한인회는 밝혔다.

한인회는 지난 9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 및 협회를 위한 커뮤니티 기금 지원 프로그램(RFP)을 신설, 총 38곳의 비영리기관 및 단체가 신청을 받아 이중 15곳의 단체 및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데이빗 최 준비위원장은 “LA 한인회가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단체를 선정해 수시로 지원을 했으나 이제는 보다 시스템을 갖춰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나 기관을 찾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을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17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하고 이날 다양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정아 문화예술분과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복 패션쇼가 아니라 우리의 ‘일생’을 주제로 일대기를 담은 청춘남녀, 혼례, 가족(돌), 환갑, 회혼례 등 특색 있는 한복을 선보이는 행사”라며 “가능하면 한복을 입고 참석하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