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는 오늘(17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2017 헤리티지 나이트'를 오후 6시부터 LA다운타운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개최한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단순한 기금모금 행사가 아닌 한인사회의 화합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통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화합의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LA한인회는 이번 패션쇼를 위해 한국에서 한복 연구가 황선태 엄정옥 디자이너를 초청했다.  황선태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주류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LA를 방문했다"며 "한복을 통해 '일생'을 주제로 한 50~60벌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정옥 디자이너는 "이번 런웨이에는 LA한인회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 모델들이 참여한다"며 "한국의 전통의상을 널리 홍보하고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