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내달말부터 이민법 무료 상담 "신분변경 영주권 시민권은 물론이고 불체신분 상담도 환영합니다." LA한인회(회장 배무한)가 내달 말부터 이민법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을 전담하는 이승우 변호사는 29일 본사를 내방 "LA 한인회에서 먼저 접촉해 신분상담을 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면서 "LA 한인들 가운데 신분 때문에 고민에 빠진 이들이 상당하다. 이들을 최대한 도와주고 싶어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LA한인회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인회관에서 무료로 이민법관련 사항을 상담한다. 또 시민권 서류작성을 무료 대행한다. 하지만 접수비(Filing Fee Bio Metric Fee)는 본인이 지불해야 한다. 첫 상담은 오는 2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이 변호사는 "이미 함께 상담을 도울 직원 3명을 고용했다"고 설명했다. LA한인회의 연용기 부이사장은 "현재 타운내에서 시민권 신청서 작성만 하는 데 200~300 달러를 받으니 이것만으로도 한인에게 큰 절약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상담받는 분들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게 도와줄 것이고 이번 무료 상담이 LA한인회 이미지 쇄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 부이사장은 전화 상담 이메일 상담도 적극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323) 732-0700 info@kafla.org 원용석 기자 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