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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11 03:44
[중앙일보] “한인 의견 적극 수렴하겠다” 마리아 두라조 가주상원의원
 글쓴이 : admin
조회 : 326  

9일 LA한인회 초청으로 타운을 첫 방문한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왼쪽) 가주상원의원이 로라 전(가운데) LA한인회장과 이밀 맥 한인회 이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상진 기자

가주 상원 24지구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의원이 한인 단체 리더들과 타운 미래를 두고 합심할 것을 약속했다.

9일 LA한인회(회장 로라 전) 초청으로 타운을 처음 방문한 두라조 의원은 한인회관에서 한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홈리스 증가 및 부동산 개발, 헬스케어, 센서스 등 타운 내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주 상원 24지구는 타운을 포함해 실버레이크, 이스트LA, 보일하이츠 등을 포함하고 있다. 두라조 의원은 그간 LA노조연맹의 사무총장직을 통해 노동자, 이민자 권익 보호 등에 앞장서왔다.

이날 두라조는 LA 내 부동산 개발로 인해 치솟는 렌트비가 많은 노숙자를 양산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홈리스들이 렌트비 상승과 함께 강제퇴거명령으로 인해 홈리스 신세가 됐다”며 “세입자와 건물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한인 커뮤니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한인 단체장들은 저소득층 아파트 확대를 부탁했다.

이창엽 전 LA한인상공회장은 “노숙자를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유닛 확보에 박차를 기해야 한다”면서 “아파트 개발업자에 인센티브를 늘려 저소득층 유닛 확보에 부담을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LA노인회 김형호 회장은 “특히 저소득층 아파트 수혜자에 정확하게 혜택이 돌아가는지 감독 기능 또한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 서류 미비자들의 의료 보험 실태에 대해서도 두라조 의원은 언급했다.

그는 “현재 서류 미비 시니어 4만 여명이 의료 보험에 가입되있지 않고 정부 보조금을 받는 18세 이상 서류 미비자도 의료보험에 가입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 결과, 내년 1월 저소득층 노인 의료 보험 예산이 포함돼 긍정적인 앞날을 기대할 수 있는 한편 한인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두라조 의원은 오는 2020 센서스 인구조사에 대해 예산확보 및 신뢰도 높은 커뮤니티 기관과 손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