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LA 한인회가 한인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한인 저소득층과 노인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다양한 식료품을 무료로 배부하는 설날 맞이 특별 푸드뱅크 행사를 연다. 15일 한인회측은 설날을 맞아 오는 17일 저소득층 한인들과 한인 노인 500명에게 떡국과 무료 식료품을 나눠주는 특별 푸드뱅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LA한인회관을 찾은 한인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하고, 번호표를 받은 한인들에게 오전 10시부터 순서대로 떡국 식사와 식품을 배부한다. 이번 특별 푸드뱅크 행사는 현대자동차, 한미은행, 농심, 청정원, 이마트, 롯데상사 등 한인 기업들이 후원한다. 현대자동차는 떡국을 직접 끓여 준비하며, 한미은행에서는 쌀, 커피믹스, 스낵류를 준비하며, 농심, 청정원, 이마트, 롯데상사 등은 라면과 여러 식료품들을 준비해 한인들에게 배포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미은행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LA 한인회는 지난 2010년부터 식료품을 배부하는 푸드뱅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문의 (323)732-0700, info@kafla.org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