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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2 12:01
나를 유혹하는 밸리댄스..
 글쓴이 : admin
조회 : 2,513  
“혜정씨는 몸매가 어쩌면 그렇게 예쁠 수가 있나요? 나올 땐 나오고 들어갈 땐 들어가고… 말 그대로 S라인에 쭉쭉 빵빵이네요. 너무 부러워요. 비결이 무엇인가요?”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20대 못지않게 탄력 있는 몸매와 탱탱한 피부를 가진 혜정씨를 모두들 부러워한다. 이미 그녀는 아줌마로 대학교에 다니는 두 딸의 엄마이지만 날씬한 아가씨의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남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다.

웰빙바람이 불면서 찾아온 또 하나의 바람이 ‘춤바람’이란 말이 나돌 정도로 춤은 이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떠올려 볼 만큼 대중적인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몇 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벨리댄스이다.

드라마 비밀남녀에서 송선미의 밸리 댄스, 한때 인터넷에서 ‘떨녀’신드롬을 불러일으켰을 정도로 벨리댄스는 추는 사람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도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밸리댄스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6~7년쯤 되며 우리에게 배꼽춤으로 잘 알려져 있는 터키문화에 이집트의 관능성이 결합된 춤이다. 나이가 들면서 항상 피곤함을 느꼈던 혜정씨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마침 사키라와 비욘세가 밸리댄스를 춤추며 노래 부르던 동영상을 보고 심장 소리와 같은 타블라 리듬과 함께 혜정씨의 잠자던 영혼을 흔들었다. 동방의 춤이며 신비의 댄스인 밸리댄스는 S라인의 날씬한 허리와 섹시함 보여주며 여성의 몸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다. 밸리댄스는 골반을 시작으로 복부까지 섹시하게 떠는 기술이 보기에는 단순해 보여도 배 부위별로 힘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것과 같은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20여 가지가 넘는 벨리댄스 테크닉들을 4~5개월 따라 하다 보면 뱃살이 눈에 띄게 빠지는 걸 실감하게 된다. 마치 핸드폰 진동을 연상시키는 쉬미 동작은 골반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흔들기 때문에 하체단련과 여성의 요실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복부를 좌우, 상하로 계속 움직이고 수축 팽창하게 하는 동작으로 내장기관들을 자극하기 때문에 내장지방을 제거하고, 운동시켜 건강한 내장기관을 가질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처음엔 노출이 심한 의상 때문에 쑥스러워들 하지만 이내 벨리댄스의 매력에 빠져들면 섹시함과 화려한 복장에서부터 자신감이 넘쳐나게 된다. 또한, 어느 다른 댄스와는 달리 남성 파트너 없이 여성 혼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밸리댄스에 푹 빠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온몸의 탄력으로 나만의 관능미의 벨리댄스를 표현해 보자. 흠뻑 젖는 땀방울에서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타볼라의 리듬에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힙 스카프의 동전 소리에 맞추어 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웰빙의 생활이 아닌가 싶다. 고강도 탄력 춤, 자아도취의 춤, 아라비아의 신비와 비밀에서 숨겨진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으며 새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샤키라나 비욘세와 같이 날씬한 허리를 원한다면 밸리댄스를 춰보라고 권한다.

내면에 숨겨져 있던 당신의 섹시한 매력을 재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