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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7 00:43
우리아이 오다리 발레로 교정했어요.
 글쓴이 : admin
조회 : 3,427  
“우리 아이 걸음걸이가 이상해요. 오리처럼 걸어서 자꾸 걸려 넘어져요. 
발이 평발이라 안쪽으로 쏠려요. 똑바로 섰을 때 무릎과 무릎이 닿지 않아 모양이 이상하고 다리가 굵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서 있는 모습이 약간 내려앉아 있는 느낌을 들기도 하고 오래 서 있거나 걸으면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면서 아프다고 합니다. 

발레를 배우면 자세교정이 된다고 들었는데 무엇을 배우나요? ”이제 초등학교 1학년 안젤라는 서 있는 자세가 구부정하게 삐뚤어져 있어서 몸에 불균형에서 오는 오다리였다. 
오다리의 원인은 여러 가지 인데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생활 속에서의 잘못된 습관의 자세 때문이다.
오다리는 다리를 쭉 뻗었을 때 양다리가 안으로 굽어지는 것을 말하며 걸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바깥쪽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이때 발레를 하면 골반과 고관절의 내회전 된 변형을 바깥으로 돌려서 원래의 정렬 상태로 만들어 주고 뼈의 배열을 바로 잡아주면서 다리 안쪽 근육이 생성되고 안쪽으로 뼈를 당겨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리가 곧게 교정이 된다. 

아동기의 발레는 처음 시작이 매우 중요하다. 발레는 다리의 힘을 많이 필요로 하는 동작을 주로 배우게 된다. 발레 교사는 아이들의 신체 구조를 잘 관찰하면서 다리가 휜 아이들을 일찍 알아보고 자세교정과 조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안짱다리나 휜 다리를 가지고 있는 아이 중에는 다리가 아프다고 자주 그러는데, 이를 흔히들 “키가 크려고 그러는 거야”라고 성장통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고쳐진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다리의 이상으로 오는 신호이며, 아이의 키 성장을 방해하는 큰 요인이 되기도 하며 방치할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퇴행성 관절염을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아이의 상태를 항상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7세 이후에는 골격이 성인의 형태를 갖추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때 가급적 빨리 교정을 해야 한다. 
오다리는 생활습관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에 바른 자세교정과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발레의 풀업과 턴아웃자세는 대퇴와 다리의 안쪽근육을 조이고 골반을 위로 잡아끌어서 다리교정과 자세가 개선된다. 

처음 발레를 배우는 아이들은 오랫동안 올바르지 않은 자세가 몸에 배어서 새로운 체위를 가르쳐 주면 매우 불편해한다. 그러나 개선된 모습을 거울로 지적해 주고 설명하면서 아이들을 격려해 주면 새로운 자세에 맞추려고 노력하며 마침내 아이는 익숙해지며 길고 예쁜 롱다리를 갖게 되며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