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젠틀맨 동영상이 소개 되면서 하루 최다 유트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전세계적으로 시건방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싸이는 신곡 '젠틀맨'의 포인트 안무로 선택한 시건방춤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포인트 안무를 리베이크 하면서 저작권료를 지불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대중들은 춤과 안무에 대한 차이점이 무엇이지 궁금해한다.
TV 연예라든가 신문 미디어 프로에서 "안무를 짜다" 라거나, 춤 동작을 설명하면서 “이런 안무가 있거든요.” 하면서 '춤'의 의미로 대체해서 사람들이 춤이 바로 안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음반, 시, 소설, 논문, 미술,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저작권이 주어진다고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춤의 안무에 있어서는 저작권 개념이 없어 춤을 리메이크할 때 저작권 구입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지만 싸이는 이례적으로 지불하였다고 한다.
싸이는 "내 말춤도 하나의 포인트 춤이었듯 여지껏 댄스 가요사에 많았던 포인트 춤을 재해석해서 외국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 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춤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열풍이 일어나고 그것도 엄청난 대기록을 쏟아내면서 나타나는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춤은 생명이며 리듬이고 또 즐거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춤의 유행은 히트하는 대중가요와 더불어 함께하며 그 시대를 반영하며 그 리듬과 율동이 대중을 하나로 단결시키며 라이프 스타일까지 변화시키고 있어 사회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힘든 일을 대중음악을 통하여 잊어버리고 싶어하기 때문에 노래를 들으며 음악성을 추구하기보다는 누구나 쉽고 가볍게 따라 부르고 단순한 동작으로 연결된 오락적이고 편안하며 즐거움을 찾고 싶어한다. 독창적이면서도 쉽고 은근히 중독성이 있고 섹시코드를 가미한 퍼포먼스가 완벽한 춤을 접했을 때 대중들은 열광한다.
마이클 잭슨이 빌리진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 우리를 놀라게 했던 것은 노래 가사 내용이나 리듬이 아니라 그의 춤이었다. 어떻게 무중력 상태로 뒤로 걸어가는 느낌의 그런 춤 동작 안무를 생각해낼 수 있었는지 그의 창의적인 춤이 전 세계를 열광시키며 놀라게 하였다.
요즈음은 인터넷의 발달로 싸이의 새로운 춤 발표 실황을 전 세계가 동시에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워하였다. 강남스타일의 말춤처럼 전 세계를 즐겁게 또 한 번 대 히트를 내놓을지 주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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