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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2 11:55
춤추며 웃으면 복이 와요.
 글쓴이 : admin
조회 : 1,791  
“여러분 자 지금부터 월드컵송에 맞추어 다이어트 댄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른손 위로 두 번 흔들고 아래로 두 번 오른발 왼발 찍고… 박수 짝짝… 큰소리로 웃고 … 나는 할 수 있다. 된다. 된다. 된다. 된다…” 얼마 전 한 모임에서 나는 아주 특별한 분을 만났다. 웃음 전도사 손상언씨는 웃음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다이어트 댄스를 소개하였다.

웃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과연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웃었고 신 나게 춤을 춘 적이 언제였는지 생각하면 기억이 가물가물 할 것이다.
웃음을 운동으로 생각한다면 언제든지 웃을 수 있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였다. 실제로 발레수업시간에 어린아이들은 웃으라는 말을 안 해도 마치 자신이 왕자님과 함께 춤을 추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발레리나를 상상하며 정말 신이 나서 웃으면서 춤을 춘다. 그러나 성인들은 대부분이 무표정하게 춤을 추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늘 누구랑 싸웠어요? 웃으면서 춤을 추세요 스마일 스마일…” 하면서 무용 수업시간에 나는 학생들이 웃을 수 있게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데 어른들은 왜 못할까? 어른들은 무표정이 무의식적으로 습관화 되어 있고 남들에게 이상하게 보일 것 같아서 의식하게 되어 웃는 것이 어색하고 힘들다고 한다. “선생님 웃을 일이 있어야 웃죠.”하고 말하던 학생들도 춤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하루하루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얼굴이 굳어 있으면 감정이 점점 없어져 일상생활에서도 잘 웃지 않으며 웃어야 할 때 웃지를 못하고 그러한 상태가 계속되면서 표정이 점점 없어지게 된다. 춤을 출 때 항상 웃는 모습을 간직하면 평상시에도 웃는 모습이 생활 속에서 습관이 되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으며 편안한 느낌을 상대방에게 주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다. 웃는 얼굴을 하는 것만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여 의학계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웃는 얼굴을 권장하고 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웃는 얼굴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고 닫혀있던 마음을 열어주는 힘을 지니고 있다. 표정은 그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춤을 출 때 느끼는 즐거운 감정을 통하여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을 하면 얼굴표정은 저절로 웃는 얼굴을 하게 될 것이다. 상대방이 웃는 내 얼굴을 볼 때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풀어질 것이며, 나 스스로도 자신감, 마음의 여유, 힘, 매력이 생겨 즐거워질 것이다. 지금 잠깐 하던 일을 멈추고 거울을 보자.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가? 찡그리며 인상을 쓰고 있지는 않은가? 웃어보자. 잃어버린 우리의 감정을 춤을 추면서 다시 찾아보자. 웃으면 복이 여러분 곁을 찾아올 것이다.

웃음 전도사 손상언씨의 다이어트 댄스를 추면서 모두들 닫혔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