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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9 15:58
기름을 절약하는 Fuel Cut 운전법
 글쓴이 : admin
조회 : 2,217  

"한방울 기름이라도 아끼자!” 이라크 전쟁 영향으로 사상 초유의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자 연료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운전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부 자동차 전문가들 사이에서 알려지고 있는 '퓨얼컷(Fuel Cut·연료차단) 운전법'을 활용하면 휘발유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퓨얼 컷 운전법 
요즘 승용차는 모두 컴퓨터(ECU)가 연료분사를 제어한다. 
예를 들어 액셀러레이터를 밟고 3천 rpm으로 달리다가 페달에서 발을 떼면 이 차의 컴퓨터는 운전자가 더 이상 가속하려는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엔진에 연료공급을 중단하게 된다. 
페달에서 발을 뗀 이후에는 차의 관성력에 의해서만 움직이고, 이 거리만큼 연료를 거의 들이지 않고 달리게 된다. 
퓨얼 컷 운전법은 바로 이 같은 차량의 관성과 위치에너지를 활용해 기름을 아끼는 주행법을 말한다. 

퓨얼 컷 운전기법은 ▲최적가속 ▲정속운전(일정속도 유지) ▲타력운전(감속구간) 등 3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먼저 최적가속은 액셀러레이터를 4분의 3까지만 밟고 가속하는 것을 말한다. 페달을 끝까지 밟는 것보다 4분의 3이 최고효율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속운전은 주행 중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액셀러레이터를 약 10% 깊이로 밟아 연료소모량을 최소로 줄여 운행하는 것. 타력운전은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한 뒤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뗀 뒤 차량의 움직이는 관성에 의해 운행하는 것으로, 페달에서 발을 떼고 기다리면 뒤에서 살짝 미는 느낌이 드는 지점이 연료가 재공급되는 시점으로 이때 다시 정속운전을 하면 된다. 


△퓨얼 컷으로 운전하기 
오르막길에 들어서기 500m 앞에서부터 전방 운행상황을 확인한 뒤 액셀러레이터를 4분의 3 깊이로 밟고 가속한다. 이때 페달을 끝까지 밟지 않는 것과 미리 속도와 엔진회전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이어 언덕 정상에 가까이 갔을 때는 페달에서 발을 완전히 뗀다. 즉 지금까지 최적가속으로 올린 속도와 관성으로 내리막길을 주행하면 된다. 이 구간에서는 연료가 소모되지 않아 사실상 '공짜운행'구간이다. 

내리막길에서는 엔진회전수가 1천500rpm 이상으로 올라가 연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어를 중립에 놓으면 엔진마모는 물론이고 연료가 소모된다. 평지구간에서는 액셀러레이터를 10% 깊이로만 밟고 운전하면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페달을 놓아 타력운행하다가 멀어지면 서서히 가속하면 된다. 시험운행 결과 실제 연비는 공인연비보다 138~180%가량 증가한 것으로 실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