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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9 16:05
소비자 알뜰전략
 글쓴이 : admin
조회 : 2,462  
미국 가정의 연간 평균 장보기 비용은 약 5천 달러. 최근 컨수머 리포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장 보는데에도 지혜를 발휘하면 연간 최소 수백 달러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소비자 3만2,600명을 대상으로 59개의 전국 및 지역 수퍼마켓 체인점을 조사한 결과 1위는 Wegmans, 2위는 Trader Joe’s, 3위는 Publix로 나타났다. Costso는 7위, 홀푸즈 마켓 8위, 수퍼타겟 20위, Vons 36위, 샘스 클럽 38위, 랄프스 39위, 앨벗슨 43위, 월마트 수퍼센터는 56위에 올랐다. 

컨수머 리포츠는 서비스와 육류 및 상품의 품질, 가격, 매장의 청결도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취합, 순위를 정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파는 곳으로는 Trader Joe’s, Costso, Market Basket, Winco, Aldi, Sav-a-Lot이 꼽혔고, 우수한 품질의 육류와 상품을 파는 곳으로는 Wegmans, Whole Foods가 꼽혔다. 또 서비스가 좋은 곳으로는 Wegmans, Trader Joe’s, Raley’s가 최우수 마켓으로 선정됐다. 

홀푸즈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곳으로 나타났고, 코스트코·샘스클럽은 식료품이 아닌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대부분의 상품을 여러개로 묶어 팔며, 연회비를 받는 등 서비스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트레이더 조는 최우수급에 속하는 마켓이지만 자신의 브랜드 상품이 많은 등 선택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었다. 

전국에서 가장 큰 월마트는 서비스·품질 등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얻었다. 타겟은 중상위권으로 다른 마켓들보다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식료품 매장을 포함한 곳은 200 곳에 불과했다. 

전반적으로 볼 때 빵·야채·기타 상품 품질과 계산 속도는 2005년에 비해 개선됐지만 소비자들이 여전히 불만을 갖고 있는 부분은 오픈한 계산대 수가 너무 적다는 것. 특히 월마트 매장의 오픈한 계산대 수가 가장 적다고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이밖에 소비자들이 개선을 바라는 사항은 비좁은 통로, 광고된 물건의 조기 품절을 꼽았다. 응답한 소비자들의 3분의 1은 좀 더 낮은 가격을 찾아 마켓을 옮긴다고 대답했다. 


다음은 장보기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요령. 

<스토어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라> 
대부분의 마켓에선 자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설문 응답자의 66%는 지난 한달간 마켓 자체 브랜드 상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자체 브랜드 상품은 유명 브랜드 제품이 비해 물건 값이 대체로 25% 저렴하다. 또 최근 수년간 컨수머 리포츠가 조사한 바로는 자체 브랜드 제품의 질이 유명 브랜드 제품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문 응답자의 70%가 자체 브랜드 제품 품질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보너스 카드 프로그램을 이용하라> 
보너스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대부분의 마켓에서 장보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확실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본스 마켓 카드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100 달러 어치의 상품을 구입하면 가맹점 주유소에서 1.50 달러의 개스를 주유할 수 있다. 보너스 카드 사용자의 87%가 이같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쿠폰을 이용하라> 
만약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있는 상품인데도 쿠폰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낭비하는 것과 마마찬가지다. 제조사에서 발행하는 쿠폰들의 평균 가치는 1.08 달러에 달한다. 전문업체에 따르면 2008년 총 2,810억개의 쿠폰이 발행됐고, 이중 26억개가 소비됐다고 한다. 설문 응답자 가운데 지난 한달 사이에 쿠폰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30%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쿠폰은 신문이나 잡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도 있다. 대표적인 쿠폰 사이트는 www.coosavings.com www.coupons.com www.smartsource.com www.shortcuts.com 등이며 이밖에 많은 쿠폰 사이트가 있다. 
또 뉴욕 같이 마켓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에는 더블 또는 트리플 쿠폰도 구할 수 있다. 

<특별한 웹사이트를 주목하라> 
인터넷의 발달로 소비자들은 인터넷으로 마켓에서 배포하는 플라이어를 볼 수 있으며, 쿠폰을 프린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쇼핑 리스트를 만들 수도 있다. 현재 수퍼마켓들의 44%는 소비자들이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앨벗슨이나 해리스 티터 같은 마켓은 인터넷으로 소비자들의 주문을 받아 종업원들이 장을 봐준다. 주문한 소비자가 도착하면 차에까지 실어주기도 한다. 

<할인 가격에 약 구입하라> 
지난 겨울 웨그먼스·자이언트 등 매장 내에 약국이 있는 마켓들은 의사의 처방전을 가지고 오는 소비자에게 무료로 일반항생제를 제공했다. 올해도 일반항생제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마켓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타겟 등도 일반 처방약에 대해 한 달 4 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소비자들은 마켓 내에서 장을 볼 때도 지혜가 필요하다. 마켓들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상품배치·냄새·전시 등에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더 많이 열 수 있도록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열대 맨 위 또는 맨 아래쪽을 중시하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열된 제품이 맨 위나 아래쪽에 있는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 당연히 비싸다. 제조사들은 마켓 측에 웃돈을 주고서라도 좋은 자리에 자사의 상품을 진여하기 위해 노력한다. 따라서 물건 값도 비싸지게 된다. 

<진열대 양 가장자리 상품에 현혹되지 마라> 
대개 소비자들은 진열대 양쪽 가장자리 눈에 잘 띄는 곳에 쌓인 제품들은 세일 품목이라고 여기기 싶다. 또 대개 이 자리에 진열된 제품은 다른 자리에 있을 때보다 3분의 1 가량 매출이 증가한다고 한다. 마켓 측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법이다. 또 이 곳에 있는 제품은 유통만료일이 다가오는 제품일 수도 있다. 

<단위당 가격을 계산해보라> 
마켓 내 전 품목에 대해 가격표 부착을 의무화 하는 곳은 미국 전체에서 얼마 되지 않는다. 대부분 물건이 놓인 선반 아래쪽에 물건 값을 붙여놓는다. 소비자들은 포장이 클수록 작은 포장보다 가격이 쌀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많은 경우 그렇지만 반대 경우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샵라이트 매장에서 파는 Frosted Flakes 제품은 14 온스 박스를 파운드 당 2.29 달러에 팔고 있지만, 17 온스의 같은 제품은 파운드당 4.38 달러에 팔리고 있는 사례도 수집됐다. 

<손질 안된 야채를 사라> 
당근·셀러리·상추 등 미리 적당한 크기로 손질된 것은 요리하기에 편리하다. 그러나 그만큼 더 비싸다. 예를 들어 손질된 당근 6 온스 봉지 가격은 1.50 달러로 손질 안된 당근을 그냥 구입할 때보다 5배 가까이 비싼 경우도 있다.

<비닐백에 담긴 야채·과일을 주시하라> 
일부 채소·과일의 경우 파운드로 구입하는 것 보다 백에 담긴 것이 더 싼 경우도 많다. 샵라이트 매장은 최근 5파운드 감자가 든 비닐 백을 2.99 달러에 판매했다. 파운드 당 가격은 99센트였다. 이처럼 비닐백이 담긴 야채·과일이 비교적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면 오히려 쌀 경우가 많다. 

<될수록 안쪽 깊이 있는 것을 선택하라> 
매장에선 정기적으로 제품을 재배치한다. 우유·시리얼·냉장제품 등 경우 오래된 제품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한다. 따라서 가장 신선한 것을 고르려면 뒤쪽 깊숙히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같은 제품도 매장 내 가격이 다를 수 있다> 
똑같은 제품이라도 매장 내 여러 매대에서 판매할 경우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스톱 앤드 샵 수퍼마켓의 경우 스토어 브랜드로 파는 스위스 치즈가 음식을 판매하는 매대에서는 파운드당 6.99 달러 (보너스 카드 사용) 였으나, 냉장제품이 진열된 곳에선 보너스 카드를 쓰지 않고 5.58 달러에 판매됐다. 또 덩어리로 구입할 경우 파운드당 4.69 달러였다. 

<빵 코너를 이용하라> 
수퍼마켓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파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 구입하는 빵은 대개 빵 전문점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더 싸다. 

<매대에 비치된 할인문구도 주의하라> 
매장 내 곳곳에 몇 개에 몇 달러 식으로 소비자들이 더 많이 구입하기를 유혹하는 할인문구가 붙어 있다.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그 수량만큼 다 구입해야 할인가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세일 전단지도 유심히 봐라> 
소비자들의 4분의 3은 매주 배포되는 전단지를 통해 어떤 제품이 할인되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가격을 할인하지 않고도 단순히 전단지에 상품을 보이게 하는 것만으로도 매출이 5배까지 오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제조업체에서 수퍼마켓 측이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 전단지에 잘 띄게 배치할 수도 있다. 전단지에 나온 제품이 꼭 할인판매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계산대에 줄서는 동안 마지막 유혹을 이겨라> 
계산대에 줄서 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는 스낵류·음료수 등을 보면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대개 이 곳에 배치된 상품 가격은 비싸게 마련이다. 스탑 앤드 샵 매장의 경우 계산대 옆에 있는 냉장 콜라 20 온스 가격은 1.49 달러였으나, 음료수 코너에 있는 6개 짜리 가격은 3.33 달러였다. 이를 20 온스로 환산하면 66 센트에 불과하다. 

<영수증을 잘 살펴라> 
2008년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가 과다청구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05년도 독자들 대상 설문 결과와도 비슷하다. 즉 계산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많은 매장에서는 잘못된 가격을 매긴 경우 해당 제품을 공짜로 주고 있다. 그러나 제품 가격이 잘못됐음을 지적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다. 

제공처:코리안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