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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4 14:38
“PO에 류현진 뜬다”입장권 구하기 전쟁
 글쓴이 : admin
조회 : 1,965  

일요일 등판에 한인들 기대감 고조
한국 원정팬 표 없어 발동동, 인터넷 수백달러 프리미엄

“코리안 몬스터가 괴력을 발휘해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둘 겁니다”메이저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LA 다저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 돌입하면서 오는 6일 류현진 선수(사진)의 3차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한인들의 기대가 크게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류현진 선수의 등판이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에 이룬 역사적인 첫 플레이오프 경기 선발 출전인데다 홈구장인 다저 스테디엄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직접 다저스 구장을 찾아 류현진의 활약 모습을 보려는 한인들이 입장권을 구하기 위한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류현진이 등판하는 다저스와 애틀랜타와의 디비전 시리즈 3차전은 일요일인 6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데 많은 한인들이 이날 TV 앞에 앉아 류현진 선수의 활약을 지켜볼 기대에 부풀어 있고 상당수의 남가주 한인들과 한국에서 원정 온 방문객들은 류현진의 활약 모습을 다저스 구장에서 직접 지켜 보기 위해 입장권 구입 열기를 보이고 있다.

LA 다저스 팬인 한인 박모(40)씨는 “이번 플레이오프 진출은 LA 다저스가 10여년 만에 다시 이뤄낸 최고의 성과이자 한인 류현진 선수가 입단하자마자 이뤄낸 결과로 한인 야구팬의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다저스가 애틀랜타에서 2승을 거둔 뒤 LA로 와 류현진 선수 등판에서 승리를 거둬 내셔널리그 챔피언전 진출을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또 많은 한인들은 현재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된 상태에서 류현진 등판 경기티켓을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었다. 

휴가차 한국에서 LA를 방문한 한인 서모(34)씨는 “LA 다저스 플레이오프 경기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방법이 어려워 일요일 아침 일찍 경기장을 방문해 당일 판매분 입장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엠엘비 닷컴(mlb.mlb.com)의 입장권 판매는 모두 매진된 상태이며 스텁헙 닷컴(www.stubhub.com) 등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 일부 티켓이 판매되고 있으나 프리미엄이 붙어 액면가보다 최고 수백달러 넘게 거래되고 있다.

한편 류현진 선수가 등판하는 6일 오후 5시 3차전 경기는 케이블 채널인 TBS를 통해 중계된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