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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3 14:50
한인 오바마케어 가입 급증
 글쓴이 : admin
조회 : 1,927  
본인 부담금 30%인‘실버’플랜 선택 많아
내년부터 혜택 위해선 23일까지 신청해야

오바마케어(ACA·건강보험개혁법)의 내년 1월1일 시행을 앞두고 무보험 한인들의 보험가입 문의와 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

한인들의 오바마케어 가입 상담과 신청을 대행하고 있는 한인 단체들은 최근 한인 무보험자들의 가입상담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한인타운연장자센터 캐서린 문 소장은 “12월 들어 하루 평균 80여 가구가 건강보험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고 전한 뒤 “내년 1월1일부터 오바마케어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한인 무보험자들도 더 늦기 전에 가입을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인 무보험자들의 오바마케어 가입 문의가 늘면서 커버드 캘리포니아 등록을 마친 캘리포니아 주민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가입절차를 마친 무보험자는 7만6,257명으로 집계돼 지난 10월 가입자 3만830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피터 리 대표는 “12월 들어서는 주민들의 가입신청이 빠르게 늘어 하루 평균 1만5,000명이 온라인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면서 “무보험자가 보험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3일까지 보험가입을 완료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인관련 단체 관계자들도 오바마 케어가 시행되는 1월1일부터 의료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오는 23일까지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관련 한인단체들에 따르면 한인 무보험자와 저소득층은 건강보험 정보를 습득 후 등급별 상품을 선택하고 있다. 가주 전역에서 정부 보조가 가능한 한인 무보험자는 약 16만명 정도 추산되고 있다. 

민족학교 김종란씨는 “한인 무보험자 상당수가 연 소득이 낮아 정부 보조 혜택과 의료비 감면혜택을 동시에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연방빈곤선 250%이하(개인 연 소득 2만8,725달러 이하, 4인 가족 5만8875달러 이하)인 분들은 매달 보험료로 몇십달러만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바마케어에 가입하고 있는 한인들은 건강보험 등급별 상품 중 ‘실버’(본인 부담금 30%) 프로그램을 주로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가주 지역에서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 상담과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인단체는 한인타운 연장자센터, 민족학교, 한안 건강정보센터 등이다.

한인 무보험자는 커버드 캘리포니아 상품거래소 웹사이트(www.coveredca.com) 메인 화면 ‘SHOP AND COMPARE’ 창을 클릭하면 등급별 혜택과 각 지역별 월 보험료를 알 수 있다.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