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하는 명문교인 세리토스의 위트니 중·고교 등 캘리포니아 내 24개 학교가 연방 교육부가 선정하는 ‘내셔널 블루리번 우수학교’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연방 교육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4년도 내셔널 블루리번 우수학교 명단에는 전국적으로 47개주에서 총 337개교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는 남가주 지역 학교 11곳을 포함해 총 24개교가 선정됐다.
지난 1982년부터 시작된 내셔널 블루리번 우수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높거나 특히 소외계층 학생들의 성취도 향상 폭이 큰 학교 등을 선별해 격려하는 것으로 우수 학교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이 중 LA 통합교육구(LAUSD)에서는 엔시노 지역에 위치한 라나이 로드 초등학교가 유일하게 뽑혔고 LA 인근에서는 피코 리베라 지역의 리오 비스타 초등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또 캄튼 교육구에서도 2개 초등학교가 선정됐고 오렌지카운티에서는 3개 학교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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