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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4 15:39
‘블랙 프라이데이’가 사라진다
 글쓴이 : admin
조회 : 1,855  

▲ 대형 유통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을 늘리고 있다.


소매업체들 애프터 땡스기빙 세일
최대 5일간 온·오프라인 대대적 공세

소매업체들의 치열한 세일경쟁으로 전통적인 ‘블랙 프라이데이’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 앞다퉈 오픈시간을 앞당기는 것에 이어 할인기간도 하루에서 최대 5일까지 늘어났다. 세일 아이템도 50인치 TV가 199달러에 등장하는 등 할인경쟁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12일 월마트는 당초 단 하루만 진행하던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행사 일정을 5일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긴 줄을 세우며 단 하루 동안 실시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의 전통을 고수하기엔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쟁업체의 할인공세와 맞서기에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월마트는 여기에 땡스기빙 아침에는 무료 배송을 포함한 온라인 전용 특별세일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아마존 등 온라인 경쟁업체와 가격 매칭 서비스도 오는 14일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수스 랩탑은 199달러, HP 올인원 데스크탑은 349달러에 내놓는 등 블랙 프라이데이에 가장 인기가 높은 전자제품 할인폭도 대폭 강화했다. 아이폰 6는 2년 계약 때 179달러에 판매하며 아이폰 5S와 6 또는 LG G3와 삼성 갤력시 S5 등을 구입하면 100달러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베스트바이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땡스기빙 오후 5시부터 앞당겨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문을 열고 땡스기빙 당일에는 오전 8시부터 다시 문을 연다. 12일 공개된 특별 세일품목에 따르면 50인치 파나소닉 LED TV는 199.99달러, 플레이스테이션 4를 399.99달러에 판매한다.

타겟은 땡스기빙 오후 6시부터 문을 열고 올해 사상 가장 일찍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한다. 39인치 비지오 LED HD TV를 정상가 보다 130달러 낮춘 219.99달러에 세일한다.

이 외에도 JC 페니, 토이저러스가 땡스기빙 오후 5시부터 문을 열고 콜스, 메이시스, 시어스 등은 6시에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시작한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