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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7 20:17
의류협회 정보제공 행사 줄이어
 글쓴이 : admin
조회 : 2,762  
남가주는 물론 미국 내 최대 규모인 자바시장 한인 의류업계를 대표하는 한인의류협회(회장 조내창)가 회원사들에 대한 정보제공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협회는 대부분 회원사들이 4월을 맞아 세금보고를 마무리한 시점에서 이제는 협회 회원사들의 지속적인 발전과 마케팅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오는 21부터 23일까지 협회 사무실에서 노동법 관련, 카드사기 예방,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세미나를 각각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만 세 번의 주요 세미나를 연달아 진행하며 특정지역 수사권(GTO) 발동과 노동법 단속강화, 경기침체로 위축된 한인 의류업계의 분위기 쇄신에 협회가 앞장서 적극 나선다는 의미도 있다.

의류협회는 오는 1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신임이사 인준 등 주요 안건을 토의한 뒤 오는 21~23일 회원사들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조내창 회장은 “협회원들의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각종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며 “많은 회원사들이 참여해 업무상 필요한 각종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업주들이 매년 달라지는 노동법에 대해 완벽히 숙지하지 못할 경우 각종 소송에 휘말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 LA 다운타운 일대 교묘한 카드사기 범죄도 급증하고 있어 세미나를 통해 이에 관련된 주의사항에 대해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LA 다운타운 일대에서 의류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사들이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며 온라인 마케팅 강화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대형 주류 소매업체들의 지속적인 파산으로 납품 가능한 거래처가 급감한 가운데 새로운 시장을 공략해야 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별 세미나 마지막 일정으로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미래 시장을 대비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안내해 다운타운 의류업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협회는 앞으로도 협회 회원사들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협회원들의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오는 21일 정오 노동법 세미나를 시작으로 22일 정오에는 카드 및 보험사기 세미나, 그리고 23일 정오에는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세미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며 중식이 제공되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을 원할 경우 협회 사무국으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의류협회는 오는 27일 ‘인더스트리 힐 골프클럽’에서 협회 주요 사업 중 하나인 ‘2015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