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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12 19:17
한인 편의점, 신종마약 팔아오다 함정단속에 걸려
 글쓴이 : admin
조회 : 2,549  

오클라호마 지역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인업주가 직원들과 함께 K2와 스파이스 등으로 불리는 합성마약을 판매해오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파타와토미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달 31일 어셔지역 815 사우스 하이웨이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함정단속을 벌여 업주인 올해 58살 김영순씨와 31살 김준희 그리고 종업원인 50살 락 레베카 등 3명을 마약소지와 거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편의점에서 마약이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지난 6개월간 함정단속을 벌여왔으며 당일 경찰이 손님으로 가장해 직접 K2를 구입한 뒤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한 것입니다.

이들은 3그램이 담긴 마약 한 봉지를 20달러씩에 판매해 왔으며 주로 단골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6 봉지씩을 팔아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업소 뒤편에서는 20봉지가 넘는 합성마약이 발견됐고 김씨의 차량에서 마약거래로 번 현금 4천 8백 달러가 증거물로 압수됐습니다.

최근 스파이스나 배스솔트와 같은 신종마약거래가 활개를 치면서 연방마약단속국 DEA과 각 지역 경찰은 주 전국 100여개 도시의 편의점이나 주유소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