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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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없는 레이커스…가솔·하워드 부상으로 골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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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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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트윈 타워'를 잃었다.주전 센터 두명(파우 가솔.드와이트 하워드) 모두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레이커스는 "가솔이 안면하워드는 어깨를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8일 밝혔다.
가솔은 지난 6일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 도중 상대 선수 팔꿈치에 얼굴을 세게 얻어맞아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또 4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친 하워드는 6일 덴버를 상대하다가 같은 부위를 다시 다쳐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기존의 코비 브라이언트 가솔 메타 월드 피스 등에 스티브 내쉬와 하워드를 추가해 막강한 라인업을 구축해 마이애미 히트를 위협할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기대 이하였다. 내쉬가 부상으로 시즌 초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레이커스는 33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18패로 서부컨퍼런스 11위에 머물고 있다. 이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우승은 커녕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댄토니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공백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며 "플레이오프 진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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