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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4 13:14
오바마 "채무한도 안올리면 경제 걷잡을 수 없어"
 글쓴이 : admin
조회 : 2,065  
1기 마지막 기자회견…"바이든 부통령 총기 규제안 합리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가 채무 한도를 올리지 못하면 세계 경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조 바이든 부통령이 자신에게 넘긴 총기 규제안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1기 임기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 공화당이 연방 정부의 채무 상한선 상향조정 합의에 실패하면 미국은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에 빠지고 주식시장과 세계 경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이 간섭하지 않는 한 미국 경제는 좋은 한 해를 맞이할 것이라며 의회의 채무 한도 증액 거부는 경제에 '자해 행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여러 항목의 정부 예산 삭감에 동의했다. 이제는 재정 적자 감축 차원에서 탈세를 막기 위한 세제 개혁과 각종 공제 혜택 프로그램 개선에 나설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바이든 부통령이 제출한 총기 규제 대책은 총기 폭력을 막기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규제 안에는 총기 구매자의 배경에 대한 더 엄격한 심사와 고성능 탄창 통제, 공격용 무기 금지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바이든 부통령의 제안을 검토할 방침이며 다음 주 후반에 총기 폭력과 관련한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 상·하원의원들은 이런 조처를 놓고 투표할 때 자신의 양심을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