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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9 14:10
복날의 유래와 풍습
 글쓴이 : admin
조회 : 3,665  

삼복은 1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 하는데요. 오늘은 복날의 유래와 풍습에 대해 알아 봅니다.

복날은 ()나라가 처음으로 제사하는 사당을 짓고 복날에 제사를 지냈고한나라 풍속에서도 "진나라 풍속을 그대로 쫓았다" 하였으며 또한, "한서를 고찰하여 보니 ()이라고 것은 음기가 장차 일어나고자 하나, 남은 양기에 압박되어 상승하지 못하고 음기가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으로 복일(伏日)이라고 이름한 것이다."라고 유래가 전해집니다.

복날의 복은 "(복의 )" 아닌 "(엎드릴 )"입니다. 사람() ()자가 합쳐진 문자로, 사람 옆에 개가 엎드려 있다는 의미라 합니다.

복날의 풍습으로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에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가게 했고, 복중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여름 과일을 즐기고, 어른들은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산간계곡으로 들어가 탁족(濯足) 하면서 하루를 즐겼다고 합니다.

또한, 해안지방에서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기도 했는데, 복날과 관계 있는 속설로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속설 때문에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러나, 초복에 목욕을 하였다면 중복과 말복 날에도 목욕을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복날에는 삼계탕을 즐기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풍습은 지금도 이어져 많은 분들이 복날에 삼계탕을 찾습니다. 삼계탕은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과 대추, 찹쌀 등을 넣어 원기를 회복하는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팥죽을 쑤어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하여 초복에서 말복까지 먹는 풍속이 있는데, 팥죽은 벽사의 효험을 가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더운 중에 악귀를 쫓고 무병하려는 데에서 나온 풍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면 좋은 결과가 오는 것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그린한방병원 대표원장 한의학박사 크리스틴 조였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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