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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3 13:56
제25주년 4.29 메인기념식 행사 개최 #1
 글쓴이 : KAFLA
조회 : 531  

보도자료(2017-05-01)
"4.29폭동 발발 제25주년 메인기념식 성대히 개최"

지난 1992년 4월29일, 한인이민역사상 가장 큰 아픔이자 절대로 잊지 못할 4.29폭동이 발발한지 정확히 25년이 되는 2017년 4월29일, LA역사상 가장 감동 넘치는 화해와 화합의 무대가 마련되었습니다.

흑인사회의 중심인 유서 깊은 Firtst AME 교회에서 개최된 이번 25주년 4.29폭동 기념식에는 한인커뮤니티와 흑인커뮤니티 지도자, 4.29폭동 피해자 및 가족, 전현직 미주류 정치인이 대거 참여하여 커뮤니티간 화해와 화합의 의미에 함께 하였습니다.

LA한인회에서는 4.29폭동발발 25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바르게 교육하고 전파하며, 커뮤티간 이해와 화해, 화합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동안, 한인커뮤니티를 비롯하여 흑인커뮤니티, 라티노커뮤니티, 유대계커뮤니티등 타인종 커뮤니티가 참여하여 함께 준비하여 참여하는 연대의 계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Eric Garcetti LA시장, Herb Wesson LA시의장, Mike Feuer LA시검사장, Ron Galperin LA시감사관, 데이빗 류LA시의원, Ralph Terrazas LAFD 소방국장, Michel Moor LAPD경찰국장대행을 비롯하여 Antonio Vilaraigosa전 LA시장, Richard Riordan 전 LA시장 등 LA시 주요선출직 공직자가 모두 참여하여 4.29폭동을 통해 커뮤니티간 화해와 화합, 그리고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계획하고 초청하여 준 로스앤젤레한인회에 깊은 감사를 보내었습니다.

Eric Garcetti LA시장은 과거에는 한인과 흑인사회가 서로 잘 알지도 못했고 돕지도 않았지만, 오늘 한인사회와 흑인사회가 하나로 연합하고, 한인사회가 타인종커뮤니티에
일자리를 제공하는등 커뮤니티가 화합의 큰 쾌거를 이루었음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폭동당시 한인타운 지키기에 앞장서온 고 강종민 당시 청년단장의 미망인 신디 강, 창한성 현 청년단장, 김영철 청년단원, 도산 안창호선생의 3남 랄프 안, 폭동당시 한인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준 당시 라디오코리아 임원등이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귀빈으로 참여하였으며, 흑인사회 큰 어른이자 지도자인 Cecil Murray, First AME교회 원로목사도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 예술공연인 고르예술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4.29폭동 당시 목숨을 잃은 63명의 넋을 기리고자 평화를 상징하는 63마리의 비둘기를 하늘로 날려보내었으며, Ena Love시인의 평화와 사랑의 시낭송, J Edgar Boyd, First AME교회 담임목사님의 진행과 한인사회를 대표하여 LA한인회 로라 전 회장님의 지난 폭동당시 한인타운 지키기에 앞장서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커뮤니티간 화합과 상생의 기념사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과 타인종, 학생들부터 당시 폭동을 경험한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과 세대가 함께 참여하여 4.29폭동의 교육과 교훈, 그리고 커뮤니티간 화합과 상생의 계기를 몸소 배우며 참여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LA한인회에서는 이번 제25주년 4.29기념식을 흑인사회와 준비해 오며 느낀 다양성과 경험을 토대로, 인턴쉽과 비즈니스등 더욱 다양한 분야로 교류와 소통이 확대되도록, 오늘 느낀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지속 이어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