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다국적 시민단체 5백여 명이 LA 시내 중심가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 인근에서 '반 아베' 공조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오전 9시30분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LA 방문에 맞춰 "아베 총리는 2차 세계대전과 일본군 위안부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위에는 한·중·일 시민단체를 비롯해 히스패닉계, 미국 시민단체까지 가세했습니다.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 방문단은 오전 11시40분쯤 시위대를 피해 호텔 후문으로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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