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상담 서비스, 무료로 이용하세요."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많지만 한인들이 이를 잘 몰라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를 비롯해 LA총영사관, LA한인회.한인타운노인&커뮤니티센터.,민족학교.한인타운노동연대(KIWA).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등 비영리단체,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와 LA법률보조재단 같은 관련 단체들은 정기적으로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표 참조>
분야도 가정법.이민법에서부터 노동법.상법.형사법.한국법까지 다양하다.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하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들 서비스 이용 및 예약 건수는 행사당 평균 3~5건에 그친다.
예약이 없어 상담 일정을 미룰 때도 있다. 관계자들은 "신분 노출 등이 우려돼 망설이는 것이라면 비밀이 보장되니 안심해도 된다"며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용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