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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6 17:38
[한국일보] 한인회“타운에 방범카메라 설치를”요청
 글쓴이 : admin
조회 : 808  

9일 제임스 안(오른쪽 세 번째) 회장 등 LA 한인회 임원진이 LAPD 올림픽경찰서를 방문, 비토 팔라졸로(왼쪽 두 번째) 서장 등과 한인타운 치안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LA 한인타운 등 지역 범죄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회 관계자들이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를 찾아 방범카메라 설치와 불법도박 단속, 한인 범죄피해 신속대응 등을 요청하며 타운 치안강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과 이사진들은 9일 올림픽경찰서에서 비토 팔라졸로 서장, 간부들과 회동을 갖고 한인타운 내 범죄율 증가에 따른 방지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비토 팔라졸로 서장은 “한인타운 내 범죄율 증가는 살인이나 폭력 등 강력범죄가 아닌 차량 내 물품절도와 강도 등 재산범죄에 집중되어 있다”라며 “특히 연말시즌을 맞아 윌셔와 웨스턴, 버몬트, 올림픽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인력을 늘려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팔라졸로 서장은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올림픽가 카지노 버스 단속과 관련해 “교통법규 위반을 제외하고 현행법상 카지노 버스를 제재할 수 있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며 “현재 10지구 시의원 사무실과 교통국, 윌셔 주민회의 등 관계기관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팔라졸로 서장은 이어 한인타운 도로변 방범카메라 설치와 관련 “60만달러 정도의 예산이 필요한데 시의 예산배정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안 한인회장은 “한인타운 치안강화를 위해 한인회가 지원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A한인회와 올림픽경찰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LA 한인회관에서 연말시즌을 앞두고 타운 안전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