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남가주 교계가 LA 한인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한인사회 지원에 나섰다.   잠실교회를 포함한 한국 교회 7곳과 나성영락교회는 어제(18일) LA 한인회에 총 10만 달러의 성금을 전했다.   특히 나성영락교회에서는 성금 모금을 시작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5만 달러에 달하는 기금이 모였다는 설명이다.   로라 전 LA 한인회장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있는 미주 한인사회를 잊지않고 도와준 한국 교회들과 나성영락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서류미비자 405명에게 500달러씩 체크를 발송한 LA한인회는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한 2차 지원안에 해당 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가 지난 3월부터 저소득층과 시니어들을 위해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코리아타운 로터리 클럽이 힘을 보탰다.   코리아타운 로터리 클럽은 지난 14일 KYCC 멘로 아파트를 방문해 5천 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오는 21일 KYCC의 따뜻한 식사 배달 봉사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LA한국문화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한인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영화상영회’(Virtual Korean Movie Night)을 진행한다.   최근 개봉한 우수한국영화 10편을 오는 8월 초까지 문화원 웹사이트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지난 4월 말 시작해 이달(5월)까지는 ‘지금 만나러갑니다’, ‘퍼팩트맨’, ‘봉오동전투’, ‘말모이’를 상영하며, 다음달(6월)에는 ‘사도’, ‘내부자들’, ‘검사외전’을, 오는 7월부터 8월 첫주에는 ‘가려진 시간’, ‘청년경찰’, ‘럭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위진 LA한국문화원장은 온라인 영화상영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제한령을 준수하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상영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영화상영회 링크와 패스워드를 받으려면 문화원 이메일(성진영, jin@kccla.org)로 문의해야한다.   문의: www.kccla.org   ##   지난 17일 부임한 박경재 신임 LA총영사가 오늘(19일) 오전 10시 웨스트우드 인근 LA국립묘지(Los Angeles National Cemetery​)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   LA한인타운 버몬트와 제임스 M. 우드에 신축된 시온마켓 버몬트점(888 S. Vermont Ave)이 어제(18일) 아침 8시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쇼핑센터 1층에 입점한 시온마켓 버몬트점은 매장 크기만 3만 5천 스퀘어피트에 달하며, 3층과 4층이 모두 마켓 전용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   한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이 어제(18일)부터 단계적으로 병원 문을 열고 방문 예약 접수를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주요 수술과 진료 일정도 재조정한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