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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1 18:29
[한국일보] 한국 경희 사이버대학, “한인들에 평생교육 기회 제공”
 글쓴이 : admin
조회 : 922  

LA 한인회 로라 전(왼쪽 두 번째) 회장과 경희 사이버대 김혜영(오른쪽 두 번째) 입학처장이 미주지역 평생교육과 재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국 경희 사이버대학이 LA 한인회와 공동으로 미주 지역 한인들에게 평생교육과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희 사이버대학은 LA 한인회를 시작으로 뉴욕 등 한인 밀집지역 주요 한인 단체와 교류를 확대해 재외동포들 적성과 취미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한국 경희대학교 김혜영 입학처장과 이희수 대외협력팀장은 한인회관에서 LA 한인회와 재외동포 평생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인회는 앞으로 남가주를 중심으로 사이버대학 지원 및 재외동포 교육과정과 관련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두 기관이 MOU를 체결함에 따라 경희 사이버대학에 입학하는 미주 한인들은 300달러 상당의 입학금을 면제받고 학부의 경우 수업료 30%, 대학원 과정은 2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전세계 30만명에 달하는 경희 동문들과의 네트웍으로 해외 및 한국 동문회 활동과의 교류는 물론, 경희학원 의료기관의 의료비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LA 한인회 로라 전 회장은 “한국 명문사학 경희대 온라인 캠퍼스인 사이버대학과의 협약으로 LA 일원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혜영 입학처장은 “LA 한인들이 보다 합리적인 수업료를 지불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이버 대학 과정은 호텔·레스토랑 경영학을 비롯해 컴퓨터정보통신공학, 인문·고전(신설), 사회복지, 미디어문예창작, 실용음악(신설), 한국어학과(신설) 등 26개 과정이다.

김혜영 입학처장은 “호텔경영이나 실용음악의 경우 전세계 유명 대학과 견주어도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온라인 코스지만 사이버대 동문회와 일반 대학 동문회가 함께 진행될 만큼 경희인들만의 끈끈한 네트웍은 큰 자산이다. 많은 한인들이 경희 사이버대학에 지원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 사이버대학의 2017학년도 2차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2월17일까지 힙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khcu.ac.kr/ipsi)를 통해 진행된다. 

<김철수 기자>